욕실 샤워장 선반 설치하는 방법과 필요 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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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샤워장 선반 설치하는 방법과 필요 공구

by 깜장야옹이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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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샤워장 선반 설치하는 방법과 필요 공구



욕실 샤워장에 섰을때 허리~가슴 높이에 작은 선반이 있다면 잠시 타올을 올려둘 수도 있고 샤워할때 사용하는 샴푸, 린스, 비누, 폼클랜징 등을 올려두고 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샤워시 편리함을 주는 욕실 샤워장 선반을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별로 어렵지 않아요~ 손재주가 필요한 것도 아니에요~ 딱 10분이면 뚝딱 설치할 수 있답니다.




필요한 물품들 인데요.


먼저 메인이 되는 선반, 고무/ 우레탄망치, +드라이버, 전동드릴, 네임펜, 줄자, 콘크리트기리, 바이오 실리콘이 필요합니다.





실리콘은 종류가 많은데 바이오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이오 실리콘의 역활이 곰팡이 방지용이기 때문인데요. 샤워장 선반이다 보니 항상 물기가 있어 일반 실리콘을 사용할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오를 사용합니다.




제가 선택한 선반은 유리선반인데요. 박스 안에는 유리선반 제품외 설치에 필요한 피스, 홀더, 칼블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리위에 하얀게 칼블럭으로 벽에 구멍을 낸뒤 피스가 빠지지 않도록 구멍을 메워주는거고 반원모양의 쇳덩이가 홀더로 유리가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활을 하며 피스는 뭔지 아실거니 패스~




먼저 홀더의 볼트를 풀어 미끄럼 방지용 고무를 볼트 구멍에 끼운 뒤 다시 홀더에 체결해 줍니다.


저 고무를 끼우지 않으면 유리선반이 빠질 수 있으니 꼭!! 끼워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할 작업은 줄자를 이용해 홀더를 장착할 곳에 네임펜으로 점을 콕 찍는건데요.


전 벽의 모서리에서 150mm에 중심점을 찍고 홀더 (3개의 구멍 중 중간 구멍)를 대구 구멍낼 자리를 네임펜으로 점을 콕 찍어둡니다.





구멍낼 자리는 필히!! 메지부분!! 타일과 타일 사이 흰 시멘트로 메워저 있는 곳을 이용해야 합니다. 타일 중앙에 구멍을 낼 경우 타일에 금이 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답니다.




한번에 가도 되겠지만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 얇은 콘크리트기리로 점을 찍은 곳에 구멍을 한번 내고 큰 기리로 구멍을 넓혀 줍니다.


칼블록에 맞는 사이즈는 6.5mm 콘크리트기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유리선반을 고정하기 위해서는 양쪽에서 잡아줘야하니 모서리를 중심으로 양쪽에 모두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기리로 구멍을 낸 다음에는 칼블록을 넣어서 피스가 넣을 경우 꽉 끼도록 해줘야 하는데요. 그냥은 안들어 갑니다. 사진에서 처럼 우레탄이나 고무망치를 이용해 톡톡 쳐서 넣어줘야 합니다.


일반 쇠망치를 이용하면 잘못 때릴 경우 타일이 깨지거나 금이 갈 수 있으니 너무 딱딱하지 않은 조금은 무른것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타일 뒷면이 나무나 석고판이라 구멍이 깊게 뚫리는 경우에는 칼블록이 쏙 들어가지만 타일 뒷면이 돌일 경우에는 칼블록이 끝까지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남은 부분을 칼을 이용해 잘라주시면 됩니다.




칼블록에 홀더를 체결하고 홀더 사이에 유리선반을 끼워 넣습니다. 그리고 홀더 아래에 있는 볼트를 돌려 죄여주면 선반이 흔들리지 않는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되지만 여기서 끝을 내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칼블록의 구멍이 넓어져 흔들림이 생기게 되고 유리선반이 떨어져 깨질 위험이 생깁니다.




그래서 여기에 추가로 바이오 실리콘을 이용해 유리와 타일을 한번더 고정해 줍니다. 실리콘은 투명. 흰색 등 여러색상이 있으니 원하는 색상을 골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모서리쪽 끝까지는 실리콘을 바르지 않았는데요. 이는 유리선반위에 물이 고일경우 물이 빠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끝부분에 구멍을 마련해 둔거랍니다.


저기까지 다 막아버리면 보기엔 깔끔하겠지만 물이 빠지지 않아 청소가 힘들겠죠 ㅎ




선반을 달기 전후 사진입니다. 이제 저 선반위에 샤워용품을 올려놓구 쓰면 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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