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06 A7M3+MC11+탐아빠 첫 촬영! 사직구장 역전승 그 현장에서..

180706 A7M3+MC11+탐아빠 첫 촬영! 사직구장 역전승 그 현장에서..

분명히 뉴스 일기예보에선 주말, 길게는 다음주 초까지는 비예보가 없다고 했는데 전날도 오전에 비가 오도 당일도 새벽부터 시작해서 오후 3~4시까지 많지는 않아도 빗방울이 계속 해서 떨어졌네요. 비가 오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오랜시간 꾸준히 내려서 땅이 젖은 상태에 경기 시작 2시간 전까지도 부슬 부슬 비가 내리고 있어 솔직히 경기가 열릴까 의구심을 가졌지만 포털의 스포츠란에 취소라는 문구가 안보이길래 퇴근과 동시에 일단 출발을 했답니다.

7D Mark2(칠두막)+세로그립+탐아빠를 사용할때는 가방이 꽉 찼는데 A7M3+MC11+탐아빠를 똑같은 가방에 넣으니 너무 헐렁해서 접이 우산까지 함께 넣었을만큼 공간이 충분했네요.

오늘은 좀 서둘러서 인지 1회초에 입장을 했답니다. 물론 1회초부터 시간이 많이 걸렸기에 가능했는데 입장과 동시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주고 전준우 선수의 송구가 주자인 이진영 선수보다 먼저 홈에 도착했지만  바운드가 높이 되서 결국 1점을 더 주며 시작을 했네요. 오늘 경기는 이렇게 비디오 판독을 3번인가 할 만큼 접전이 상황과 판단이 애매한 내용이 많이있었네요. 전준우의 홈 송구, 정훈의 홈런성 타구, 1개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쫒아가면 도망가는 KT로 인해 5회초가 끝낼때까지만 해도 KT 8 : 롯데 2로 오늘 경기는 내줘야 하나 생각도 했는데 롯데의 공격은 이제 막 시작이더군요.

2점차까지 좆아간 후 번즈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1사 만루에서 김사훈 선수가 타석에 들어 섰는데 이 사진 찍는 사이에 안타를 쳐서 1점을 더 보탰더군요. 비록 짧은 안타라 1점 밖에 못 냈지만 여전 1사 만루에 점수는 한점차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타자 전준우 선수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6점차를 기어이 뒤집어 버렸네요. 올해는 예년에 비해 적게 왔는데 승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오늘이 3번째 인데 올해 승률 100%를 이어 갈 수 있을 듯 하네요.

앞전 KT 경기때 황재균 선수의 싸인을 받지 못해 다시 KT 경기로 예매 했던거였는데 오늘은 결국 성공했네요. 퇴근길인 황재균 선수를 붙잡고 샌프란 시스코 NO.1 HWANG 유니폼에 흰색 펜으로 싸인을 받았답니다.

싸인하면서도 잘 안보이는거 같다고 황재균 선수가 그랬는데 다행히 밝은데서 보니 잘 보이네요. 공에도 하나 받아서 그건 집에 케이스에 보관해뒀고 유니폼은 차에 걸려 있네요.

조지훈 응원단장

항상 근처에서 보는데 눈이 마주치면 물어 보고 싶은 말이 있는데 차마 못 물어 보고있네요.. 양산에 있는 종수 형님 요즘 안보이던데 아들대리고 안오시나요?? 타이밍이 안맞는 건가..

박기량 팀장

1루쪽 응원단상에 없길래 오늘은 없나보다 했는데 외야 단상에 있더군요. 후반부 시작할때 1루로 넘어온 박기량 치어리더.

염지원 치어리더

염지원 치어리더 열성팬이 있으신데.. 오늘은 안보이시더군요. 제가 대신 찍어왔어요 ㅎㅎ

금보아 치어리더

이젠 날 알아보시는 금보아 치어리더. 살짝 목례를 했더니 알아보시고 짧게 인사를 해주시네요 ㅎ 후반부에 박기량 치어리더가 1루쪽 단상으로 오면서 금보아 치어리더가 외야 단상으로 가버렸....아놔!!

조윤경 치어리더

함께 가지 않은 제 친구가 롯데 맴버들 중 가장 이쁘다고 말하는 조윤경 치어리더.

이다영 치어리더

제가 있는 곳이랑 반대편에 있어 A7M3에 있는 기능 중 APS-C 기능을 활성화 해서 1.5배 크롭 모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김다빈 치어리더

얼래.. 김다빈 치어리더는 치아교정기 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보니 교정기가 없네요.

치어리더 스폐셜 공연 직캠 (아브라카다브라)

앞에 첫줄에 있던 아저씨가 갑자기 일어나서 찍는 바람에 피해서 찍느라 캠코더 들고 있어서 정작 사진은 못찍었네요.. 힘들다 멀티태스킹 ㅋㅋ